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LG는 자신감에서 시작합니다

 염경엽 감독은 우승 감독의 꿈도 이루었습니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10년 만에 감독으로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쾌거를 누렸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리에 올랐지만 만족감은 없습니다. 염 감독은 최근 뉴시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2023년 '염경엽 감독'의 점수가 75점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승리한 감독'에 근접한 점수였지만 염 감독은 냉철했습니다.

결과는 나왔지만 그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우석, 정우영 등 우승 그룹이 흔들렸고, 선발 3~5명이었던 강효종, 이민호, 김윤식이 풀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반면 이재원, 송찬의, 손호영은 육성되지 못했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의미 없는 어려움은 아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LG는 새로운 얼굴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염 감독은 "준비한 부분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해 시즌을 버틸 수 있었다.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 함덕주는 어려움 때문에 만들어졌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카드 덕분에 2024년을 더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2024년에는 85점, 2023년에는 75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팀의 첫 번째 우승 목표를 달성한 염 감독의 시선은 이제 '왕조'에 쏠리고 있습니다. KBO리그를 장악하며 강팀 반열에 오른 LG로서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것이 그의 다음 목표입니다.

최근 KBO리그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룰라벳 두산 베어스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우승팀이 바뀌었습니다. 연패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염 씨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승을 통해 가장 큰 것을 얻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망설임과 두려움이 없으며 물음표가 느낌표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신감으로 시작하는 것이 LG가 더 강해질 수 있는 조건입니다."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LG를 향한 의심스러운 시선도 차단했습니다.

염 감독은 "과거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받았던 우승 후보였다면, 이제는 2연승을 거둘 수 있는 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심리적으로 이전보다 더 편안한 상태에서 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